넷째왕의 전설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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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세상이 돌아가게 하는데 자본주의라는 체제의 이점이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다른 한쪽 면에는 그 체제 때문에 상처받는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돈 때문에 살인이 일어나고, 돈 때문에 이웃을 등지고, 원수가 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어쩌면 너무나도 냉혹한 사회에 살아가고 있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다. 기독교라는 종교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해야함을 알면서도 돌아보면 너무나 부끄러운 순간들이 많다. 주님이 남기신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는 걸 알지만 종종 잊곤 한다. 자신의 것을 부족한 사람들에게 다 주고도 마지막으로 자신의 몸까지 노예로 내맡긴 넷째왕의 전설은 이런 나에게 다시 한번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네 번째의 그 왕은 세상의 위대한 왕을 위해서 준비한 선물들을 정말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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