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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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들리는 세상에 맞서서, 어떻게 살 것인가?
책의 내용은 크게 “너를 살피고 나를 다스리는 지혜” 와, “삶은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다” 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하여 인문학적으로 자기의 마음을 반성하고 살피는(성찰)내용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 너를 살피고 나를 다스리는 지혜
지금의 대한민국은 Aporia 시대입니다. Aporia는 그리스에서 만들어진 개념으로, 통로나 수단이 없는 상태 또는 해결방안이 없는 심각한 난관을 뜻합니다. 이것은 위기보다 더욱 심각한 단계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길 없음’의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에 처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하나요?
상대방을 헐뜯고 비난하며, 모든 책임이 너에게 있다고 손가락질을 합니다.
인문학은 그 손가락질을 자기자신에게 향하게 합니다. 특히 아포리아에 빠진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켜야 합니다. 빨리빨리 해결책을 찾는 것이 아니라 동료와 이웃의 손을 잡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디에 있는지 같이 고민하고 찾아보는 것이 Aporia에 빠진 대한민국에게 주는 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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