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의 종류
- 최초 등록일
- 2015.06.18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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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고분의 뜻
2. 장구(葬具)
3. 고분의 종류
참고문헌
본문내용
1. 고분의 뜻
- 고분은 옛 무덤이란 뜻으로, 가까운 과거나 현대의 무덤 중에서 역사적 또는 고고학적 자료가 될 수 있는 분묘를 말한다. 한 마디로 무덤이라고 하지만, 그 속에는 여러 종류의 분묘 양식이 있어, 고고학에서는 이들 무덤 건설 방법을 묘제(墓制)라 부른다.
묘제에는 땅 속에 파묻는 토장(土葬), 물 속에 넣어버리는 수장(水漿), 지상에 시체를 노출시켜 썩게 하거나 짐승에게 먹이는 풍장(風葬) 등 여러 기본 형식이 있다.
이러한 시체의 매장은 결국 육신의 연부(軟部)를 썩히고 뼈를 보존한다는 기본 정신으로, 그것이 더 발달해서 육신 전부를 보존하려는 것이 소위 인공 미라이다. 그리고 이러한 장례가 시체의 단순한 방치나 포기와 다른 것은 죽은 사람에 대한 애착, 존경 또는 영혼에 대한 숭앙(崇仰) 등 정신적 입장에서 일정한 현식의 매장 방법을 쓰는데 있는 것이다. 따라서 매장이라는 것은 동물 중에서 사람에게만 있을 수 있는 것이며, 그러한 의미에서 분묘는 인류사회에서만 볼 수 있는 특수한 존재이다.
2. 장구(葬具)
- 장구는 시체를 매장하는데 필요한 도구, 즉 수의(壽衣)․관(棺)․곽(槨)․실(室)등을 말한다.
(1) 관 (棺)
시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입히는 수의 다음에 가장 가까운 시체 보호 장치로서 내피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관에는 재료에 따라 목관․석관․옹관 등 여러 종류가 있다.
(2)곽 (槨)
시체의 제 2차적 보호구로서, 관의 외측에서 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시설이며, 관이 이동할 수 있는 용구인 반면에 곽은 움직일 수 없는 고정시설이라는 점이 다르다. 시체의 보호기능면에서 관을 제1차적인 내피시설이라고 한다면, 곽은 제2차적인 외피시설이라고 볼 수 있다.
(3) 실 (室)
묘실 또는 현실(玄室)이라고도 하는 매장시설을 말한다. 시체를 안치한 관과 토광벽 사이에 있는 보호기능을 가진 시설에는 위에서 말한 곽과 실이 있는데, 시체로부터 따진다면 관의 바깥쪽에 곽이 시설되고, 곽의 바깥쪽에 묘실이 축조된다. 그러므로 시체로서는 제3차의 외피시설이 된다. 실의 가장 큰 특징은 실에는 출입할 수 있는 문과 같은 시설이 있으나, 곽에는 그것이 없는 점이다.
참고 자료
김원룡, 「한국의 고분」,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김원룡, 「한국고고학 개설」, 일지사
김원룡, 「한국 미술 문화의 이해」, 예경
이정철, 「고인돌을 통해본 남한의 청동기문화 전래 」
이정철,www.riss.kr(학술연구정보서비스) - 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