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론이란 무엇인가(진리란 무엇인가)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인식론의 뜻
2. 인식론의 과제와 개념적 이해
3. 진리론
4. 고전적 인식론자들

본문내용

Ⅰ.서론
인식론은 두 개의 그리스 낱말, ‘지식’을 뜻하는 episteme와 ‘～에 대한 이론’을 뜻하는 logos에서 유래한다. 즉 인식론이란 지식에 관한 이론을 뜻하는 말이며 참된 진리가 어떻게 성립하며 그 기준이 어디에 있는가를 다루는 학문이다. 여기서 지식이라는 것은 어떤 성격을 갖는가? 누구나 명사적 형태의 지식-학문적인 것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앎을 모두 포함해서-과 동사적 형태-～을 안다 등의-를 여러 형태로 아주 빈번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지식’은 낯설거나 전문적인 용어가 아니다. 하지만 인식론에서 다루는 ‘지식’은 우리가 아는 ‘지식’의 범위보다는 좁은 의미의 ‘지식’이기 때문에 이것을 정의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식론에서 지식은 어떤 것을 의미하며 그것의 성격은 어떠한가에 대해 알려면 우리가 아는 지식을 구분 지어보는 것이 필요하겠다.

Ⅱ.본론
1. 인식론의 뜻
인식론은 우리의 마음이 가지는 모든 지식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참된 지식 즉, 진리만을 문제 삼는다. 그리하여 인식론은 진리론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앎을 필요로 한다. 가령 길을 걷는데도 이것이 차도가 아니고 인도임을 알고, 신호등을 식별하고, 사람이나 차를 피하고, 또 지금 걷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가를 알고 있다. 이런 여러 앎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우리는 단 한 가지 행동도 할 수가 없다. 물론 앎에는 이런 일상적인 앎뿐만 아니라 학문적 연구를 통해서 얻는 고차적인 지식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어떤 것이든 앎에는 ‘아는 자’와 ‘알려지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즉, 인식에는 인식의 주관과 객관의 두 요소가 있다.
그리하여 안다는 것은 주관이 객관 즉, 대상을 아는 것을 말한다. 앎의 대상에는 일상적인 것, 과학적인 것, 또는 초감각적인 것 등 여러 가지가 있고, 이 범위는 우리의 노력에 의해서 더욱더 커진다. 이런 여러 앎에서 우리의 관심은 그 대상을 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관심을 대상에서부터 앎 자체에로 옮길 수도 있다.

참고 자료

서양철학의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