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높이뛰기경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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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올 해도 용두산 공원에서 하는 장대높이뛰기 대회를 관람하러 갔다. 올 해는 작년보다 바람도 적게 불고 날씨도 선선해서 예감이 좋았다. 나는 토요일 14:00에 하는 남자부 경기를 관람했는데, 이번에는 아쉽게도 두현이가 이번에 5M 20cm에서 3차시 모두 실패하는 사람에 기대에 많이 못 미치고 스스로도 아쉬워하는 모습이 역력해 안타까웠다.
장대높이뛰기라는 종목은 이제는 두현이의 영향으로 우리 과에서는 어느 정도 익숙한 경기 종목이 되었지만, 사실 그 이전에는 생소하기 그지없는 종목이었다. 용두산 공원에서의 경기관람이 내게는 유일한 장대높이뛰기 경기 관람이었는데, 이제껏 관람을 하면서 경기 규칙을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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