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우와 김옥균 다큐멘터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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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우와 김옥균 두 사람은 모두 조선 개화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옥균이 입헌군주제를 통한 개혁을 도모한데 반해 홍종우는 군주의 권위를 인정하는 기반 위에서의 근대화를 꿈꾸었다. 개화라는 같은 목표를 꿈꾸면서도 개화를 추구하는 방법이 달랐기 때문에 홍종우는 김옥균을 총으로 쏘았던 것이다.개화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두 사람이 개화를 달성하려던 방법이 달랐던 이유는 무엇일까? 김옥균은 개혁을 위해 외세의 힘에 지나치게 의존하려고 했다. 일본의 힘을 빌리지 않고 좀 더 민중의 지지를 모아서 국가 자주성을 중시한 개혁을 하려했더라면 정변은 성공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김옥균은 민중 지지의 힘을 무시한 채 그저 일본과 협력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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