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동아시아의 정세변화와 신라의 선택

목차

1.삼국의 탄생
1)고구려의 건국
2)백제의 건국
3)신라의 건국

2-1. 통일 전 삼국의 관계
1)나제동맹
2)고구려와 수나라의 전쟁

2-2. 통일 전 삼국의 관계
1)백제의 복수
2)신라와 당나라의 동맹

3. 신라의 삼국 통일
1)백제의 멸망
2)고구려의 멸망

본문내용

<1> 삼국의 탄생
◇고구려의 건국
고구려를 건국한 사람은 주몽이다. 주몽이란 원래 ‘활을 잘 쏘는 사람’이란 뜻인데 어릴 때부터 활솜씨가 뛰어났던 그의 특징을 살려 이렇게 불리게 됐다고 한다. 주몽의 어머니는 물의 신(神) 하백의 딸인 유화였는데 유화는 어느 날 놀러 나갔다가 하늘 신의 아들 해모수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이 일로 유화가 집에서 쫓겨나자, 부여 금와왕은 유화를 궁궐로 데려간다. 어느 날, 유화가 방에 있는데 햇빛이 유화를 떠나지 않고 비추더니 얼마 후 유화는 아기를 가졌고 커다란 알을 낳았다. 알에선 튼튼한 사내아기가 태어났는데 그 아이가 바로 주몽이다.
주몽은 일곱 살이 되면서부터 스스로 활을 만들었으며 활쏘기와 말타기를 매우 잘했다. 금와왕의 아들들은 이런 주몽을 질투했고 위험을 느낀 주몽은 자신을 따르는 오이, 마리, 협보 등과 부여를 탈출해 졸본이란 곳으로 향하 게된다. 졸본은 땅이 기름지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적의 침입을 막기에 적격이었다. 그곳에 세운 나라가 바로 고구려이다. 주몽은 당시 졸본 지역에서 가장 세력이 컸던 연타발의 도움으로 나라를 세웠고 그의 딸 소서노와 결혼했다.

◇백제의 건국
주몽이 부여에 살 당시 주몽에겐 이미 혼인한 예씨 부인이 있었다. 주몽이 왕자들에게 쫓겨 부여를 떠난 다음, 예씨 부인은 유리를 낳았다. 유리는 주몽이 남기고 간 부러진 단검을 들고 주몽을 찾아갔고 주몽은 유리를 태자로 삼았다. 유리가 태자 자리에 오르자, 소서노는 두 아들 비류와 온조를 데리고 새 땅을 찾아 남쪽으로 내려갔다. 비류는 바닷가인 미추홀에, 온조는 위례성에 각각 나라를 세웠다. 온조는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신하 열 명의 도움을 받았다는 뜻에서 나라 이름을 ‘십제’라고 지었다. 한편, 비류가 도읍으로 정한 미추홀은 땅이 습하고 물이 짜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았고 결국 비류가 죽은 후, 비류의 신하와 백성들은 온조가 세운 십제로 갔다. 온조는 이들을 받아들여 나라 이름을 ‘백제’라고 고쳤고 백제가 건국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