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누가 먹여살릴 것인가> 서평

소개글

중국의 식량문제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중국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중국은 최근 경제 개방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루고 성공적인 올림픽을 치르면서 세계 최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더욱이 세계화의 추세로 국가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시장에서도 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중국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되고 있다. 「중국을 누가 먹여살릴 것인가」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중국의 식량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중국의 넓은 영토와 많은 노동력만을 단순히 고려하여 식량문제가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으나 차츰 읽어나가면서 문제가 그리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다. 세계 최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중국, 이 중국이 풀어야 하는 큰 문제 중의 하나가 식량, 다시 말해 먹고사는 문제라는 점은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중국의 최근 모습을 보자면 심히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식량 수요는 증가하는데 식량 증산 능력이 이를 따라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물이 부족하며 계속적인 비료의 사용으로 효과가 저하되는 등의 부가적인 요인 때문에 식량 생산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 중국은 급속한 산업화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막대한 농경지의 손실과 거대한 식량수입국으로의 전환은 식량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식량문제는 국지적인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상황이며 중국의 사정은 여타 식량문제를 겪고 있는 나라들보다도 인구가 많다는 점에서 훨씬 심각하다. 중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자녀 가정을 추구하게 되었고 남아선호사상에 따른 여아살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중국의 인구증가율을 낮추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증가율이 낮은 편이어도 중국 인구가 워낙 많아 절대적인 인구 수치의 증가는 아직도 높기 때문에 앞으로의 인구정책 또한 중요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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