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10차원의 행복』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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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궁극적인 삶의 목적이며, 인생의 지침이다. 행복에 대한 연구와 그를 찾으려는 노력은 무수히 많았으며, 그에 따라 행복을 정의하려는 사람들도 많이 존재했다. 아직까지도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그만큼 삶의 본질이자 목표에 가까운 행복에 대한 정의는 까다롭다. 이러한 행복의 모호성은 그것이 도달하기 어려운 이상적인 목표이며, 구체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까닭에 있다. 때문에 행복을 ‘단어’에 한정시키려고 한다면 오히려 그 의미가 왜곡 될 수 있다. 행복에 대한 접근은 그 결과적 도착점인 ‘행복 달성’에서부터 하기 보다는 행복의 시작점인 ‘나’에 대한 자각에서부터 할 수 있다.나에 대한 자각은 자신과는 다른 본능 이상의 의식을 가진 존재가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다. 본능적 욕구에 매몰되어 끊임없이 소멸하는 사회의 산출물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의지에 의해 욕구를 다스릴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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