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을 찾아서, 영종 원비 정성왕후 홍릉

소개글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중에서 영종 원비 정성왕후 홍릉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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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오릉의 창릉을 향해 가다보면 우측으로 제21대 영종(英宗) 원비 정성왕후(貞聖王后) 서씨의 홍릉(弘陵)이 위치하고 있다. ‘홍릉’이란 능호는 다른 왕릉에서도 사용됐다. 인천 강화군에 있는 고려 고종의 능이 홍릉(洪陵)이고,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있는 제26대 고종(孤宗)과 명성왕후의 능도 홍릉(洪陵)이다.
정성왕후 홍릉은 쌍릉의 형식으로 조영되었으나 왕비만 묻힌 채 왕의 자리는 비어있는, 조선왕릉 유일의 형태를 하고 있다. 여기엔 또 무슨 사연이 숨어 있는 것일까?
정성왕후는 1692년(숙종 18년) 본관이 달성인 달성부원군 서종제의 딸로 태어났으며, 1704년 숙종의 둘째 아들인 연잉군과 가례를 올려 달성군부인에 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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