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윤리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직업윤리의 개념과 성격
2. 직업윤리의 중요성
3. 직업윤리 교육의 필요성
4. 한국의 직업윤리관의 저해요인
5. 기업인과 직업윤리
6. 공직자와 직업윤리

Ⅲ 결론

참고문헌 및 자료

본문내용

2014년 4월 1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4월 16일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내었다. 이 사고로 탑승객 476명 가운데 172명만이 구조됐고, 300여 명이 넘는 사망ㆍ실종자가 발생했다. 특히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이 탑승, 어린 학생들의 희생이 많아 전 국민에게 충격과 침통을 안겼다. 세월호’ 침몰은 기업주와 선박종사자들의 직업윤리의식의 실종이 빚어낸 사건이다.
지휘책임자인 선장은 죽음을 무릅쓰고 승객을 구하려들기보다는 비겁하게 행동했다. 승객들이 아비규환인 상황에서 선박직 직원 15명을 갑판으로 모아 100% 탈출하는 시간에 일반승무원들은 승객을 안내하느라 9명 중 6명이 숨졌다. 더욱 가관인 것은 선장이 민간복장으로 이름까지 숨기고 도주하여 피난민 대열에 숨었다는 사실이다. 반면에 승무원 박지영양은 물이 차오르자 자신의 구명조끼를 다른 학생에게 입혀 탈출시키고 자신은 차가운 물속에서 죽음을 맞았다.

<중 략>

한국의 전통사회는 오랜 동안 중앙집권적 관료사회였다. 이 관료사회에 있어서는 엄격한 신분제도와 이로 말미암은 계층의식이 지배적 이였으며 따라서 일반의 의식은 지위지향적인 경향이 매우 강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과거제의 실시에 의 하여 더욱 뚜렷하여졌다. 이 과거제도가 남긴 후유증 중에서도 근로정신에 대한 경시 풍조와 직업에 대한 귀천의식은 오늘까지도 숱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농공상, 특히 공상에 대한 천시는 유교의 입장에서의 전통적 관념이며 이것은 사상적으로나 제도적으로나 또 실제적으로 그러하였던 것이다. 유교적 입장에서 수기라고 하는 수양론이 우세하고 과욕, 즉 욕심을 덜 가지는 것을 미덕이라고 존중한 결과로 적어도 이념적으로는 물질을 지나치게 경시해 온 것이 사실이며, 따라서 바람직한 직업윤리 의식의 문제점은 관료사회에 따른 직업차별, 직분의 지위지향적 특성, 물질경시 풍조와 염세사상 등으로 파악될 수 있을 것이며, 여기에 간접적인 영향으로 열악한 풍토조건, 그리고 왜구와 전란의 영향을 포함시키는 견해도 있다.

참고 자료

「4ㆍ16 세월호 침몰사고」 네이버 지식백과
김정기 저 「21세기의 직업윤리」 학문사
김동일, 김원웅, 이주향 저 「현대인의 직업윤리」 문음사
배영기 저 「한국인의 직업윤리」 KSI 한국학술정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