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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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과 실업 모두 경제와 국민에게 경제적 고통을 준다는 점에 착안하여 두 통계치의 합으로 한 국가의 국민이 겪는 경제적 고통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실업률이 인플레이션보다 더 큰 고통을 준다는 일부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두 지표의 단순 합 대신에 실업률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두는 가중 고통 지수도 있다.
가중 고통 지수 = 물가 상승률 + α실업률
여기에서 α는 1보다 큰 숫자이며, 물가 상승률은 절댓값을 사용한다. 물가가 하락하는 것도 국민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이다.
■ 우리나라의 고통 지수 추이
2011년 우리나라의 고통 지수는 7.4로 2010년의 6.7보다 높아졌다.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그래도 수치로만 놓고 볼 때에는 이 정도의 고통 지수는 비교적 건전한 수준이며, 2000년대 들어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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