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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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는 기후, 지형, 식생, 토양, 자원 등의 자연적 요인과 정치, 경제, 종교, 문화 등의 인문·사회적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산업 혁명과 과학 기술의 발달로 경제가 발전하면서 인간은 거주에 불리한 자연환경을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산업 혁명 이전까지 인구 분포에 크게 영향을 미쳤던 자연적 요인의 중요성은 점차 약화되고, 오늘날에는 산업 및 경제 발전 등의 사회적 요인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세계 인구의 약 90% 이상은 북반구에 살고 있으며, 약 10%만이 남반구에 살고 있다. 이는 세계 전체 육지 면적의 80% 이상이 북반구에 분포하기 때문이다. 적도~북위 20° 사이에 세계 전체 인구의 약 20%, 북위 20~40° 사이에 전체 인구의 약 50%, 북위 40~60° 사이에 약 20%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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