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의 신분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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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에는 신분제에서 혼란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변동이 일어났다. 조선 후기에 있었던 신분 변동은 중인들에서도 나타났다. 기술직에 종사하는 중인들은 자기들의 다양한 전문 지식과 행정 능력 등을 이용하여 사회적 지위를 높이고자 하였다. 일본의 침략으로 인하여 일어난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후 첩의 자손인 서얼은 적극적인 신분 상승을 꾀하여, 집단 상소 등을 통해 관직 진출에 제한을 없애줄 것을 요구하였다. 그 결과 정조 때에는 일부 서얼이 관직에 등용되어 능력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최고 신분이었던 양반층에서도 분화가 나타났다. 붕당 간의 대립이 심화되면서 중앙 정계에서 권력을 잡은 양반은 극히 일부로 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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