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양성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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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혼인 신고를 통해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해 주는 법률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반면, 부부 생활을 하지만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는 사실혼이라고 하며, 법률혼에서 인정되는 권리와 의무 일부를 제한받기도 한다. 결혼하기로 결정한 두 사람이 부부가 되었음을 주변에 알리는 결혼식은 예로부터 가장 중요한 의례 중 하나로 여겨왔다. 이처럼 결혼식은 새로이 출발하는 두 사람에게 있어 생애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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