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에 대한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5.03.15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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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전부 사실일까. 과연 역사의 기록을 가지고 과거의 일을 쉽게 단정 지을 수 있을까. 우리는 역사를 흔히 승자의 기록이라고 한다. 시대의 패자는 기록된 역사 속에서 왜곡되어 남겨지기도 한다. 500년 조선 역사엔 왕이 되어 조(祖)나 종(宗)과 같은 묘호(廟號)를 갖지 못한 두 명의 ‘왕 아닌 왕’이 존재한다. 바로 연산군과 광해군이다. 두 인물 모두, 알려진 역사 속에서 비운의 폭군으로 그려지는 인물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자주 등장했던 연산군과는 달리, 광해군은 그저 그 속에서도 하나의 배경에 불과한 인물이었고, 제대로 주인공으로 조명된 적이 없었다. 그러나 광해군만큼이나 역사 속에서 사람들의 극과 극의 평가를 받고 있는 왕이 또 있을까. 그만큼 드라마나 영화로 다루기에 흥미로운 인물이 아닐 수 없다.
‘조선왕조실록' 광해군 8년, 1616년 2월 28일, 숨겨야 할 일들은 조보(朝報)에 내지 말라(可諱之事 勿出朝報). 이 한 줄의 역사적 기록이 영화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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