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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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이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과잉 생산에 대해 수요가 따라가 주지 못하여 산업계 전체가 불황을 맞게 된 현상이다. 미국에서의 주가 폭락으로 시작된 대공황은 곧 전 세계에 파급되었고 제2차 세계 대전의 원인이 되었다.
미국은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유럽에 군수품을 판매하면서 공업 생산량이 크게 늘어났다. 전쟁 기간 중 미국의 공업 생산은 200~300% 가량 증가했고, 금 보유액도 1913년~1921년 사이에 7억 달러에서 25억 달러로 늘어났다. 매년 무역 흑자를 기록하며 호황을 누리던 미국은 유럽에 전후 복구 자금을 빌려주며 세계 최대의 채권국으로 부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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