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이후의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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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무역액 도표를 보면 개항 이후 불과 5년 만에 조선과 일본의 무역액이 30배로 불어난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일본의 무역 상황 보고서에는 청 상인들이 조선의 내륙 시장에 깊숙이 침투한 현상이 나타나 있다. 외국 상인의 침투로 말미암아 조선 상인 중에는 폐업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등 피해가 막심하였다.
개항 이후 조선은 세계 자본주의의 흐름에 참여하게 되었으나 동시에 외세의 경제 침탈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 이유는 조선의 경제 구조가 취약했고, 불평등 조약을 맺고 개항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때 조선의 과제는 외세의 경제 침탈을 극복하고 자본주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일이었다.조선이 일본에 수출한 상품 중에서 쌀과 콩의 비중이 각각 57.4%, 28.3%에 달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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