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씨남정기와 드라마 미스리플리 비교분석
- 최초 등록일
- 2015.02.21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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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씨남정기와 드라마 미스리플리 비교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미스 리플리>의 선과 악
2. <사씨 남정기> <미스 리플리> 비교
3. 교씨로 통해 본 <사씨남정기>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 선과 악, 그 자연스러움
선과 악. 권선징악을 주제로 다르고 있는 문화컨텐츠는 우리는 주위에서 너무나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는 문화컨텐츠를 우리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는가 하면은 드라마 속에서 선의 역할을 하는 주인공이 죽으면, 우리는 그 순간 바로 의문을 느끼고 뭔가 ‘이상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 예로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되었던 SBS TV 드라마 ‘유령’에서 2회차에 선 역할의 주인공을 맡은 소지섭이 죽어버리자, 그 다음날 연예 기사면이 <‘유령’ 주인공 소지섭 어찌하여 죽었는가> 와 같은 제목으로 뒤덮인것에서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이렇듯 우리는 선이 승리하고, 악이 패배하는 어쩌면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에 희열을 느끼고, 흥분한다. 또한 악이 승리하고 선이 패배하는 구도의 이야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뿐더러 만약 이렇게 이야기의 흐름이 악이 자꾸만 승리하는 쪽으로 흘러간다면 드라마의 시청자 게시판은 이와 같은 흐름을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원성으로 가득 차 버린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소설, 연극 모두가 이와 마찬가지이다. 사씨남정기는 이러한 권선징악의 주제가 잘 나타나있다. 선인인 사씨와 악인인 교씨의 대립이 극명하게 드러나서 극을 전개하고 마침내는 선인 사씨가 승리하고, 악인 교씨가 패배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독자인 우리는 사씨가 승리하길 바라고, 교씨가 패배하길 원하며 책을 읽어나간다. 마침내 교씨가 처단 당했을 때 통쾌함을 기대하면서, 그리고 그 기대감이 부응되었을 때 만족감은 배가 되어 나타난다.
처와 첩의 갈등에서 첩이 선인 경우는 드물다. 사회적 약자라고도 할 수 있는 첩은 항상 악의 주체로 그려지고 첩보다 사회적 지위가 상위에 속하는 처는 항상 선에 속한다. 이는 그 당시 사회 풍경과도 밀접하게 관련되며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 바가 들어있음으로 봐도 무방하다.이경임, 「쟁총형고소설에나타난여성인물연구」, 강남대학교 대학원 석사 논문, 2011.
만약 작가가 선인 사씨의 편이 아니라, 악인 교씨의 편에 서서 조명했다면 극의 분위기는 분명히 달라졌을 것이다.
참고 자료
≪기본 텍스트≫ 김만중, 『사씨남정기』,보리, 2007
이경임, 「쟁총형 고소설에 나타난 여성인물 연구 : <인현왕후전>과 <사씨남정기>를 중심으로」, 강남대학교 대학원 석사 논문, 2011.
김은숙, 「인현왕후전과 사씨남정기에 나타난 여성 인물의 현실 대응 양상 연구」,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2004.
TV 드라마 미스리플리 http://www.imbc.com/include/interstitial_Ad.html ㅡ에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