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와 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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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권 침탈과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한국 유교는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한국 유교를 새롭게 하기 위한 노력은 지속해서 이루어졌다. 종래의 유교로는 당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종교화를 통해 유교를 개혁하자는 공교 운동이 국내외에서 전개되었다. 그리고 유림(儒林)을 중심으로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독립운동에 헌신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유교의 영향력은 점차 약화 되었다.
광복 이후, 국망(國亡)의 많은 책임이 조선의 통치 이념이었던 유교에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유학 연구자들은 유교 사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유교 사상의 긍정적인 면을 드러내고자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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