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해석의 역사적 정황 및 해석
- 최초 등록일
- 2015.02.05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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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유대시대
2. 사도시대
3. 교부시대
4. 중세시대
5. 종교 개혁 시대
6. 종교 개혁 이후 시대
7. 현대 시대
본문내용
1. 유대시대
성경 해석의 역사는 대개 에스라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바벨론의 포로로부터 해방되어 돌아오면서 에스라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모세 오경을 낭독하는 일이 있게 된다. 느헤미야 8:8을 보면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으로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 기간 동안에 자기들의 외국어인 히브리어를 잊어버렸을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에스라와 그의 조력자들이 히브리어 본문들을 해석하여 아람어로 크게 낭독하였을 것이고, 또 그 의미를 명확하게 설명해 주기 위해 해설을 덧붙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에스라 이후에 등장한 서기관들은 성경 본문의 모든 문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감되었다고 확신함으로써 성경을 베끼는 데 엄청난 정성을 기하였다. 수세기가 지나는 동안에도 본문들이 그들의 정성어린 필사작업으로 말미암아 잘 보존되어 왔다는 점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반면, 하나의 주요한 손실로는 랍비들이 정상적인 방식 내에서 그 성경들을 해석했다기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기 시작했음을 들 수 있다.
랍비들은 하나님께서 성경의 저자라는 사실을 빌미삼아 해석자는 주어진 본문 내에서 많은 의미들을 기대할 수 있다. 본문에 나타나는 상황 하나하나가 다 중요한 의미를 소유하고 있다고 전제 하였다. A. D. 1세기의 랍비 아키바는 이 면에 있어서 대표적인 학자였다. 그는 성경에 나타난 모든 반복 어구, 수식 어구, 병행구, 동의어, 단어, 문자, 심지어는 문자의 모양까지도 각각 숨겨진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문자주의는 결국 저자의 의도했던 의미들이 간과되고 그 자리에 기이한 공상이 자리 잡게 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예수님 시대의 유대 성경해석은 다음 네 가지로 크게 구분될 수 있다. 문자적 해석, 미드라쉬 해석, 페쉐르 해석 그리고 풍유적 해석, 페이라고도 하는 문자적 해석법은 다른 해석법들의 기초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