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샤이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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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샤이닝' 감상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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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오프닝은 광활한 대지와 산맥을 배경으로 익스트림 롱샷으로 시작이 된다. 공포 영화에 이렇게 아름다운 오프닝은 처음보는 듯 하다. (다만 음산한 BGM이 ‘너 무서울 준비해라!’ 라고 자극시켜주었다.)

이 두 장면의 카메라무빙은 예술이었다. 달리를 썼는지 핸드헬드인지 정확힌 알 수 없었지만 카트와 자전거를 따라가는 장면은 신선하다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이었다. 이 장면에서 말고도 인물의 뒤에서 인물을 따라가거나 앞에서 인물을 계속해서 따라가는 장면이 많이 삽입되어있었는데 이런 무빙을 보여줌으로써 긴장감을 더 유발하는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잭의 아들 대니가 자전거를 탈 때 마루와 카펫 위를 지나가는데 이 소리의 대비 또한 뭔가 감독이 의도해서 나온 장면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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