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빅 히어로 (Big Hero 6)
- 최초 등록일
- 2015.01.25
- 최종 저작일
-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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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빅 히어로 (Big Hero 6)
감독: 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개봉: 2015년 1월 21일
런닝타임: 108분
목소리 출연: 다니엘 헤니(테디 아르마다 목소리), 라이언 포터(히로 아르마다)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호르몬
2. 상실
3. 결론
본문내용
데이비드 해밀턴이 쓴 책 '행복의 과학(인카운터 2012년 7월)'의 13쪽에 나오는 내용이다.
<뇌 구조 측면에서 이야기 하자면 행복에 이르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목표 달성과 꿈의 실현으로 얻을 수 있는 행복이다. 여기에는 도파민이라는 신경물질이 관여한다. 가령 시험에 합격했거나 시합에 우승했을 때를 생각해보자. 가슴이 터질 것처럼 행복하고 하늘로 날아갈 것처럼 들뜬다. 이것이 도파민의 영향이다.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타인과의 교류나 친절을 통한 것이다. 이 때 분비되는 것은 옥시토신이다. 옥시토신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마음에 등불이 켜지듯 어렴풋이 오래 지속되는 행복감이다. 우리 인간의 삶에는 도파민적인 행복과 옥시토신적인 행복, 두 가지 모두가 중요하다. 그런데 도파민적인 행복에는 몇 가지 함정이 이다. 우선 그것을 얻었을 때의 쾌감은 크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을 얻은 뒤에도 좀 더 좀 더 하고 더 큰 성공을 원하게 된다>
옥시토신은 조화로운 행복, 도파민은 필사적인 승리로 요약할 수 있다. 히로는 전투로봇 내기로 도파민을 분출시켰다. 하지만 형인 테드는 옥시토신 편이다. 지행합일의 ‘양명학’적인 정신으로 칼라한 박사를 구하러 불 속으로 뛰어들지만 그만 죽고 만다.
상실의 감정을 극복하기 어려운 히로. 그에게 베이맥스가 등장한다. 비닐 로봇은 형이 이 세상을 살아간 흔적이다. 베이맥스의 자기 소개다.
<I am Baymax, your personal healthcare companion>
컴패니언은 같이 빵을 먹는 사람, 동료라는 뜻이다. 히로는 배 나오고 사지가 짧은 베이맥스에게서 형의 흔적을 발견한다. 형처럼 옥시토신으로 모티베이션된 까닭이다. 울음을 참는 히로에게 베이맥스는 말한다.
<It is okay to cry. Crying is a natural response to pain>
옥시토신은 참기 보다는 분출할 때 더 많이 배출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