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로 가는 길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5.01.05
- 최종 저작일
- 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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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도로 가는 길』에서는 동일한 사건에 있어서 영국인과 인도인들의 인식에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제시된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인식의 차이에 대해서 저자가 일정한 태도를 보여주기보단 관찰자의 태도를 취하면서 인식의 차이에서 어느 태도가 올바른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둔다. 영국인들은 인도에서 지배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 만의 영역을 구축과 사고를 구축하고 여기에 피지배계급으로서 인도인들을 규정하면서 그들을 배제한다. 인도인들 또한 피 지배 층으로서 영국인들과 진실된 관계를 맺기보다는 그들 스스로 ‘지배자로서 군림하려는 영국인’들이라는 표준적인 영국인 상을 설정하여 영국인들을 규정하고자 한다.
영국인과 인도인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규정에 의해서 평행적인 대립관계로부터 벗어나 작품의 마지막까지 독자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영국인들과 인도인의 입장 중에 서지 않는 인물은 필딩이다. 그는 영국인들이 인종주의적 시각에서 인도인들을 열등한 존재로 생각하면서도 차별의 이유를 인도인에게로부터 찾으려 드는 태도에서 벗어나 있고 인도인들이 영국인들에게 가지고 있는 오만하다는 편견에서도 벗어나 있는 인물로서 작품의 초반부에서 필딩은 영국인들의 뿌리 깊은 인종주의에 환멸을 느끼고 인도로 새로 찾아온 영국인인 아델라와 무어 부인을 매개로 하여 인도인들을 접하게 되면서 그들에게 귀의하려하지만 인도인들의 인종주의를 실감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그는 새로이 자신을 정의하면서 성장하는 데 필딩을 중심으로 한 감상은『인도로 가는 길』이 필딩의 성장 소설로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필딩이 작품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 그의 사고를 변환시켜가는 과정을 추적함으로서 저자가 필딩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유추하고자 한다.
작품 초반부분에서 그의 태도는 인도에 거주하는 영국인들의 인종주의에 대해 환멸을 느끼고 인도인들을 영국인들과 똑같이 생각하여 그들을 대하는 인물로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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