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와문화콘텐츠 한류, 2010년 이후 일본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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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2003년 배용준·최지우 주연의 <겨울연가>가 NHK에서 방송되면서 지우히메와 욘사마라는 열풍을 일으켰다. 그 후 일본공중파방송에서 한국드라마를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으며, 한·일 방영을 애초에 염두에 두고 일본에서 투자받아 제작한 작품들도 늘어나게 되었다. 특히 동방신기·카라·소녀시대·류시원·장근석 등 가수 및 배우들의 인기는 일본 내 한국 음식 선호현상과 한국 여행 등으로 이어졌다. 2010년 12에 한국창조산업연구소 2010 한류지수를 ‘한류지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9년도 수출 통계와 콘텐츠별 호감도 조사로 나온 한류지수는 전년도를 100점으로 했을 경우, 101점으로 나타나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한류지수에서는 대만이 103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콘텐츠별 한류지수에서는 최근 케이팝의 인기가 말해 주듯, 음악 콘텐츠가 1위를 기록해 신 한류를 견인하는 핵심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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