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국제시장
- 최초 등록일
- 2014.12.31
- 최종 저작일
- 2014.12
- 3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소개글
국제시장
Ode to My Father
감독: 윤제균
출연: 황정민(덕수), 김윤진(영자), 오달수(달구), 정진영(덕수 부), 장영남(덕수 모)
개봉: 2014년 12월 17일
런닝타임: 126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아버지
2. 소통
3. 결론
본문내용
경제가 좋지 않으면 아버지 열풍이 일어난다. '김정현'이라는 소설가를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다. 아이엠에프 외환위기가 터지고 나서 췌장암으로 죽어가는 아버지의 이야기로 6개월동안 백만 부를 팔았던 분이다. 국제시장 역시도 그런 신드롬을 기대할 수 있겠다.
1,600만명의 정규직, 800만명의 비정규직, 그리고 비정규직 숫자만큼의 자영업자. 그들 아버지들은 자신의 가족을 담보로 치열한 전쟁 중이다. 정부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포기하고 정규직을 비정규직으로 만들 의도를 공식적으로 내보인다. 시장의 요구라는 것이 무슨 말일까? 그들은 과연 시장이라는 것이 진짜로 존재한다고 믿고 있을까? 시장은 인간이 이해하기 위한
일종의 메타포다. 메타포를 현존재로 생각하는 사람은 인지 교육을 좀 더 받을 필요가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아버지들. 그들에게 다시 파독이나 월남전이라는 보기를 보여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사람들은 개발독재라는 이름으로 과거를 폄하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서 작금의 신자유주의를 다시 폄하한다. 이건 양비론이다.
정부가 계획으로 경제를 컨트롤하는 방식은 스탈린이 그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이후 일본의 만주국(기시 노부스케)이 따라 하고 이후 한국이 따라 했다. 경제적인 독재가 싫어 시장의 경쟁을 택한 것이 아이엠에프 외환위기 즈음이다. 공동체에 기반한 개발을 포기하고 시장이라는 보이지 않은 손을 택한 이후로 행복해졌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