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에서의 사이버교육의 의의와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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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눈부실 정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 새로운 지식이 발견되고 창조되고 있으며 그 속도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런 시대의 흐름과 발전 속도를 우리 교육 현장은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가?
그 의미를 다양한 전자제품, 첨단 기기를 사용하는 것에 한정짓는다면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선 칠판보단 TV화면으로 수업하는 것이 익숙해졌으며, 실물화상기,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전자기기들을 이용한 수업들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고 심지어 전자교과서의 도입도 논의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교사의 의식과 학교 교육제도의 측면을 보았을 때 진정한 사이버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웹 상에서 교사의 수업 진행을 위해 만들어진 I-scream과 같은 프로그램을 켜 놓고 그것을 이용해서만 수업을 하는 많은 교사들이 21세기의 흐름에 맞는 사이버 교육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
물론 예를 든 것은 많은 선배 교사들을 비판하고자 함이 아니다. 그것보다 근본적으로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학교 제도의 변화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이다. 그렇다면 현재 학교 교육의 어떠한 면이 지식기반사회에 대처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인가에 대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기존의 학교 교육의 가장 주된 역할은 지식 전수자로서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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