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학과 미디어, 영상으로 보는 일본문학] 추신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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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보는 일본문학 수업시간에 감상한 네 번째 영화는 무사도에 대해 깊이 알아볼 수 있는 ‘추신구라’였다. 영화의 주인공은 그 유명한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연기를 한 ‘호리베 야스베’이다. 야스베는 천애고아인 자신을 거두어 준 아저씨의 결투장으로 달려들어가 그곳에서 멋진 결투를 벌인다. 그로 인해 야스베는 완전 인기 폭발남이 되었고 그가 있는 도장 또한 덩달아 인기가 많아지게 된다. 사실 결투장에서 벤건 3명뿐인데 사람들에게는 18명을 베었다고 소문이 나있어 그 인기가 장난이 아니였던 것이다. 그 후 제물과 물욕만을 밝히는 키라 코즈케노스케에게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겠냐라는 제의가 들어오지만 단칼에 거절한다. 그리고 이 때 호리베 가의 무사가 딸만 있어서 자신의 대를 이을 사위감을 찾고 있었는데 그 때 그의 눈에 들어온 사위감이 바로 야스베였다. 훗날 장인어른이 될 이 늙은 무사는 야스베를 자신의 딸과 결혼시키기 위해서 한참 팔팔하고 젊은 야스베와 대결을 할 정도로 혼신을 다 하는 모습이 코믹하면서도 그의 진심이 느껴져서 영화를 보면서 아주 재미있게 봤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결국 늙은 무사의 진심이 통하여 야스베는 호리베 가문으로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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