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영화서평,미디어심리학] 썸서커(Thumbsu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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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심리학 수업시간에 시청한 이번 영화는 ‘섬서커’이다. 이번 영화에서 우리가 심리학적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주인공 저스틴의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이다. 영화 ‘섬서커’의 주인공 저스틴은 열일곱 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엄지손가락을 빠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저스틴의 엄지손가락을 빠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 가족들은 해법을 찾게 되고 정신과 치료를 하게 된다. 정신과 치료를 통해 약물을 복용하게 되고 저스틴은 점점 개선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저스틴은 나중에는 약물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약물중독이 되었고, 스스로 이를 깨닫고 약물을 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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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서커의 주인공 저스틴이 가지고 있는 손가락을 빠는 행위는 심각한 정신병리적 행동이라기보다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행동이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서는 구강기때의 불만족이 영향을 미쳐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면 자신을 안심시키기 위해 손가락을 빤다고 설명한다. 그정도의 증상은 어린 시절 누구에게나 있었던 것이다. 이런 행위는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고쳐진다. 하지만 저스틴은 비교적 늦게까지 손가락을 빠는 강박적인 행위가 지속되어 왔다. 치과의사인 페리 라이먼은 저스틴을 돕기 위하여 최면요법을 실시하지만 역효과로 불만과 스트레스가 쌓이고 결국 페리를 공격한다. 상담결과 ADHD진단을 받은 저스틴은 결국 약물치료를 받게 되는데 그 결과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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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학업에도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해 대학진학도 자신이 원하는 곳에 갈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이렇게 집중하는 일이 어려워 지고 계속 손을 빠는 행동이 계속되자 가족과의 불화도 자주 일어나게 되고, 그가 손을 빨기 때문에 부자적으로 치과에 들어가는 비용도 점차 많아지기 시작한다. 치과에서 치료요법으로 치료의 시도를 해보지만 개선의 여지는 보이지 않는다. 손 빠는 행동때문에 여자친구와도 멀어지게 되자 그오 그의 부모님은 의사에게 상담을 받으러 간다. 의사의 진단은 ADHD였고 부모님은 충분히 스스로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약물치료를 받기 시작하고 약물로 인해 그의 ADHD증상은 서서히 완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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