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과 성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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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사회가 개방되고 민주적 가치가 확산되면서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남녀의 특성과 차이를 평등하게 인정하는 양성평등 문화가 보편화되고 있다.
양성평등이란 남녀를 성별에 근거하여 법률적•사회적으로 차별하지 않고 인격적으로 동등하게 대우하는 것을 의미한다. 남녀는 신체적 차이가 있지만,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서로 평등하다. 따라서 남녀는 각자가 원하는 성 역할을 존중 받아야 하며, 역할 수행을 하는 데에도 동일한 기준에서 편견 없이 평가 받아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여자는 이래야 하고, 남자는 저래야 한다.”와 같은 성 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이와 같은 성 역할 고정 관념은 성별을 이유로 여성과 남성에게 서로 다른 기회를 제공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성차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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