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일치와 화해는 불가능한가? 애큐메니칼
- 최초 등록일
- 2014.12.17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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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인이 초등학교 시절 교회를 다닐 때에 교회들의 다른 견해에 대한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내용인 즉은 이런 것인데 성당은 가면 안 되나요? 다니는 삼육 어학원에 있는 교회는 토요일에 교회를 가야 한대요. 왜 우린 일요일에 교회를 오나요? 등 사실 당시 주일학교 교사들에게는 버겁기 그지없는 질문이었던 것 같다.
사실 이 질문은 나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많은 믿지 않는 사람들, 믿는 사람들이 가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오늘날 한국에는 정말 많은 교회가 있다, 그런데 정말 재미있는 것은 그 교회끼리 이단시비가 붙기도 하며 주님의 뜻이냐 아니냐로 논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선교의 방법에 있어서도 방법론적 차이로 분열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한 교회가 강대상 색을 빨강으로 하느냐 초록으로 하느냐로 두 교회로 나뉘는 사태도 일어나기도 한다. 따져보자면 한국 개신교의 경우 6만에 가까운 교회 중 개신교 교단 수만 약 300개 가까이 존재한다.
이는 조그만 동네의 교회들이나 한 교회, 한국의 교회, 더 나아가 개신교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초대 교회로부터 출발한 현재의 동방정교회, 가톨릭, 프로테스탄트의 분열, 역사를 살펴볼 때에는 신교, 구교간의 전쟁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복음을 가지고 왜 이렇게들 싸우며 편을 가르는가에 대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합하고 하나로 돌아가자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 또한 쉽사리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교회가 이렇게 나뉘어 있는 것이 옳은 것일까? 아니면 우리는 일치와 화해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노력해야 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었고 어떤 것이 필요할까? 라는 질문과 과연 가능할 것인가의 유무 또한 이 질문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이 있을법한 문제이기도 하다.
이 질문들에 있어 우리는 결론적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에 대해 나름의 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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