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티마이오스

목차

1. 플라톤의 생애

2. 티마이오스에 대하여
(1) 과학으로서 티마이오스
(2) 종교로서 티마이오스

3. 티마이오스의 주요논의

본문내용

1. 플라톤의 생애

플라톤(Platon, 427~347)은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 도시국가인 아테네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테네의 상류가문 출신으로 아리스톤(Ariston,)과 페리크티오네(Periktione)는 사이에서 태어났다. 위로는 아데이만토스(Adeimantos)와 글라우콘(Glaukon)이라는 두 형과 누나 포토네(Potone)가 있었다. 그가 성장한 시기는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그리스의 패권을 다투던 펠로폰네소스 전쟁기간이었다. 그의 친구였던 아테네의 대표적 민주정치가인 페리클레스(Perikles, 약 495~429)의 시대에 절정을 이룬 아테네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계기로 쇠퇴하기 시작하였으며, 이 전쟁에서 스파르타의 승리로 몰락하게 된다.
플라톤이 살았던 시기는 아테네가 정치적으로 혼란한 시기였다. 처음에는 플라톤도 그 시대의 다른 젊은이들처럼 현실 정치에 참여할 뜻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B.C 404년에 당시 비난받던 정치체제를 무너뜨리고 들어선 30인 과두정권이 이전 정권보다 더 나쁜 정치 행태로 나타나자 그는 정치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된다.
또한 플라톤은 그의 나이 20세에 정신적 스승인 소크라테스(당시 62세)를 만나게 되는데, 이후로 약 8년 동안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 하지만 B.C 403년 집권한 지 8개월 밖에 되지 않은 30인 과두정권을 무너뜨린 아테네 민주정은 새로운 정권에 좋은 정치를 기대했던 플라톤의 기대와는 달리 젊은이들을 타락시키고, 국가의 신들을 믿지 않는다는 죄목(불경견죄)으로 소크라테스를 사형에 처한다. 소크라테스가 70세의 나이로 독배를 마셨던 399년에 플라톤은 28세였는데, 이후로 플라톤은 철학적 진리가 무지한 편견과 잘못된 의견에 의하여 유린되는 정치적 현실에 혐오감을 느끼게 된다. 이후로 그는 메가라, 이집트, 키레네 등을 여행하면서 많은 학자들과 교우하고 새로운 사상을 흡수한다.

참고 자료

박종현 등역,《플라톤 티마이오스》, 서광사, 2000.
박윤호 저,《고대 그리스 자연학과 도덕》, 서광사, 2004.
남경희 저,《플라톤》, 이카넷, 2013.
채운, 수경 기획엮음,《고전 톡톡》, 그린비,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