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독립하려는 스코틀랜드, 그리고 독립영화 '필스'

소개글

영화 필스를 통해 본 스코틀랜드 사회의 하위 문화.

목차

- 스코틀랜드 분리투표의 정치사회적 맥락
- 영화 필스가 담고 있는 스코틀랜드 하위문화와 그 정서
- 독립영화 필스와 독립하려는 스코틀랜드.

본문내용

최근의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에 즈음하여 최근 이 나라에 대해 관심이 좀 생겼고, 더 나아가 스코틀랜드 문화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영화 영화 '필스(2013)'를 기본텍스트로 하여, 이 영화를 본 후의 감상과 스코틀랜드 정치사회 맥락을 이와 연결시켜보고자 한다.

국가의 독립과 자본으로부터의 독립은 서로 다른 층위의 사건이고, 그래서 제목의 라임은 좀 무리하게 맞춘 느낌이 있지만, 스코틀랜드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같이 언급해 보려 한다. 스코틀랜드 역사를 한 번 훑어보니 흥미로운 점이 꽤 많다. 만약 이번에 독립이 된다면 300 년 만에 갈라서는 건데, 이와 관련된 영향도 한 번 생각해보고 싶다.

세계의 굵직한 역사적 사건과 의사결정의 이면에는 대체로 꿈틀꿈틀하는 권력과 뭉클뭉클한 금력에 대한 이해관계가 깔려 있다. 결국은 권력과 돈 문제인데, 이걸 좀 고상한 말로 '유물론'이라고 부르는 거고, 맑스는 세계와 사회 구조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 이 유물론적 관점으로 보면 본질이 잘 보인다고 얘기했던 사람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