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예술의 이해 한여름 밤의 꿈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12.15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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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극단 그림연극이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의 5대 희극 가운데 하나인 <한여름 밤의 꿈>을 무대에 올렸다. 이 희극은 연인들의 사랑 마찰과 갈등이 초자연적인 힘을 빌려 해결되는 꿈같은 이야기이다. 여러 정황을 종합해 볼 때, 대체로 1595년에서 1596년 사이에 쓰였다고 추정되는 <한여름 밤의 꿈>은 1594년에 초연을 했다.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무료로 시연했던 공연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했던 이 연극에는 굉장히 특이한 요소가 많았다.
첫 번째로는 ‘극중극’이라는 요소다. <한여름 밤의 꿈>이 한창 흘러가고 있는데 잠든 요정 여왕 앞에 직공들이 나타나 <피라무스와 티스비>(Pyramus and Thisbe)를 공연하기 위해 연극 연습을 한다. 한참 연극 연습을 하던 중 퍽의 장난으로 직공 중 한 명인 보텀이 당나귀 머리가 돼버린다. 놀란 동료들은 도망가고 잠에서 깬 요정 여왕은 홀로 숲 속에서 노래를 부르던 보텀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서로 다른 두 극이 분리돼 시작되는 듯하다가 합쳐지기도 하고 다시 분리된다. 이 연극은 아테네 직공들이 준비하는 극중극 <피라무스와 티스비>를 통해, 연극이라는 예술 매체에 대해 자아 성찰적 언급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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