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비평 창작동화
- 최초 등록일
- 2014.12.13
- 최종 저작일
- 2014.1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옛날 옛적에 동물나라에는 토끼인 토리와 거북이인 부기가 살았어요. 토리는 착하고 친절해서 항상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잘 도와주었어요. 그래서 토리는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토리는 그런 자신이 무척이나 자랑스러웠어요. 그러나 부기는 나쁘고 자신만 생각해서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봐도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어요. 그래서 친구들은 부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부기는 친구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자신이 달리기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치, 친구들은 달리기 대회에서 매번 1등을 하는 토리만 좋아하고. 나는 매번 꼴찌라서 친구들이 싫어하나봐.’
그래서 부기는 매번 달리기 대회에서 1등을 하는 토리가 정말 샘이 났어요. 그러던 어느 날, 부기는 길을 가다가 우연히 참새들이 하는 이야기를 엿듣게 되었어요.
“얘, 너 그 소문 들었니?”
“소문? 무슨 소문인데?”
“밤에 저어기 깊은 산속에 있는 옹달샘의 물을 동시에 마시면 서로의 몸이 바뀐대.” “어머나, 그게 정말이니?”
<중 략>
누군가가 도움을 청하고 있었어요. 그를 들은 토리는 열심히 기어갔어요. 거기엔 다리를 잡고 아파하고 있는 다람쥐가 있었어요. 다람쥐가 말했어요.
“넌 부기가 아니니? 여긴 어쩐 일이니, 아파하는 나를 놀리려고 왔니?”
토리는 자신이 부기가 아니라 토리라고 말하려다가 그만두었어요. 설명하려면 꽤 긴 시간이 걸릴 테고, 또 말한다면 부기가 곤란한 상황에 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얄밉기는 했지만 그래도 부기가 자신 때문에 곤란해 하는 것은 싫었어요. 그래서 토리는 그냥 말했어요.
“아니란다, 다람쥐야. 너를 도와주러 왔단다.”
그러자 다람쥐는 놀라면서 말했어요.
“부기 네가 나를 도와주겠다고? 정말이니? 그렇다면 나를 염소 할아버지네 병원에 데려다 주겠니? 나무에서 떨어지면서 다리를 삔 것 같아.”
“내 등에 올라오렴. 내가 데려다 줄게.”
그렇게 토리는 다람쥐를 염소할아버지네 병원까지 데려다 주었어요.
“도와주어서 정말 고마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