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에의 초대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14.12.09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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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자 피터 L. 버거는 본문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책은 연구되기 위한 것이 아니며, 어떠한 이론적 체계를 세우기 위한 글은 더더욱 아님'(p.7)을 먼저 밝혀두고 있다. 즉, 여느 학문서 와는 달리 읽혀지는 데에 목적을 두고 쓰여 진 '초대'에 가깝다는 것이다. <1장 개인적 심심풀이로서의 사회학> 에서 <8장 인간주의적 학문으로서의 사회학>에 이르기 까지, 저자는 사회학에 있어서 과학적 절차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으면서도 인문학과의 동질성을 바탕으로 하여 사회학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자신의 견해를 쉽지도 어렵지도 않게끔 잘 드러내 보이고 있다. 인간이 사회 구조의 하수인이 되어가는 과정과 그 결과를 분석하고 그러한 수인 상태에서 인간을 해방시키고자 한 것이다.
저서는 사회학자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재정립하는 것으로 논의를 시작한다. 여기에서 저자는 대다수의 대중이 사회학자를 사람들을 돕는 사회사업가의 성격과 혼동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사회학이라는 학문은 인지한 내용의 도덕적 정당성 보다는 그러한 행위 자체를 있는 그대로 ‘인지’하는 데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장이 사회학자가 자신의 종교나 가치관을 지니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사회학자들은 그러한 관점을 자신의 사회적 인지 내용에 투영시키지 않게끔 노력할 의무를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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