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가의 윤리적 문제점과 개선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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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트는 「문화와 자유교육」이란 책에서 “유일하고 참된 교육자는 스스로를 교육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비단 교육자에게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교육에 관련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야 할 윤리적인 신념이나 자아실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한다. 물론 전문적인 지식이나 유능한 능력과 기술을 가진 교사도 분명 훌륭한 평가를 받지만, 자기 스스로를 끊임없이 채찍질하고 반성하며 배움을 위해 애쓰는 자, 그리고 올바른 가치와 신념을 갖고 교육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자야말로 타인을 교육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 것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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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지적당하는 사항을 보면 주로 금전 거래와 관련이 있는 부분이 많다. 학교에서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기 위해 수많은 물품이 필요하며, 이러한 물품이나 교육 자료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이런 과정에서 관련 업체들은 금품수수나 향응 등을 제공함으로써 비리를 발생하도록 한다. 또 시설예산 확보나, 인사 문제 등에 교육행정가의 개인적인 권력이나 비윤리적인 행위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유교문화의 전통과 보수적인 교육 풍토가 강하기 때문에 혈연, 지연, 친분 관계 등이 많이 작용하게 되며, 인사 비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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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사례에서 보듯이 교육 현장에서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는 비윤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교육행정가 자신의 윤리적 마인드 정립과 책무성을 강조할 수 있는 인성과 긍지를 발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재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다면 교육행정가의 윤리적 책임과 철학의 문제를 개선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 여러 가지 자료를 조사했는데 교육행정가에 윤리관련 자료가 별로 없어서 김병주 교수가 새교육 「다시, 교육 윤리를 생각한다」라는 칼럼에 쓴 교육행정가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책임과 문제를 제시한 후 개괄적인 생각을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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