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종교인가 철학인가 라는 주제로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Ⅳ.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 서론
불교는 종교인가, 철학인가? 대다수의 사람은 이 질문을 들었을 때 선뜻 답을 내놓기 어려울 것이다. 불교는 독특하게도 종교적 색채와 철학적 색채를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종교인지 철학인지 판단을 내려하는 주체인 불교란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불교의 정체성을 규정하게 될 철학과 종교는 또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이 질문에 대해 질문을 이루는 단어들의 정의에 입각하여 메타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Ⅱ. 본론
먼저 불교란 무엇인가에 대해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기원전 6세기경 고타마 싯다르타에 의해 창시되어 현대까지 명맥을 이어온 불교는 가장 오래된 종교중의 하나로 꼽힌다. 불교는 문자 그대로 부처(佛)의 가르침(敎)을 믿고 행하는 종교로서 진리를 깨닫고 스스로 부처가 되는 것을 추구한다. 그렇다면 부처(佛)는 무엇인가? 부처는 인도의 산스크리트어 "붓다(Buddha)"에서 유래한 말로 "깨달은 자"를 의미한다. 여기서 이 깨달음이 바로 진리에 대한 깨달음이다. 그러므로 불교에서는 진리를 깨닫기만 하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종교학에서는 흔히 불교를 스스로의 노력(自力)을 바탕으로 자신이 신이나 혹은 그에 근접한 존재로 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신앙인 자력신앙으로 구분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등지에 널리 보급된 대승불교는 자력신앙과 초월적 존재를 믿고 구원을 받고자하는 타력신앙적 성격이 혼재되어 있다.

참고 자료

철학콘서트(황장우 저, 웅진 지식하우스)
철학이란 무엇인가(질 들뢰즈 저, 이정임 역, 현대미학사)
종교, 신종교, 사교는 어떻게 다른가? (박종우 저, 살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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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천태금강 10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