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세이 - 페니실린의 발견에 대햐여
- 최초 등록일
- 2014.12.06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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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험 테이블에 쌓여 있던 배양 접시들을 살펴보던 플레밍(Alexander Fleming)은 나지막이 말했다. 그것은 마치 6년 전 자신이 라이소자임(lysozyme)을 발견했던 상황과 비슷했다. 그가 키우는 포도상구균 군생 중 하나가 하얀 솜털처럼 생긴 곰팡이에 오염이 되어 있었는데, 그가 균을 배양한 유리판은 종종 다른 미생물과 곰팡이가 넘쳐나는 공기에 노출되기도 했기 때문에 그다지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예리한 관찰력의 소유자인 그는 평소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음을 직감했다. 곰팡이 옆 불투명한 노란색 포도상구균 덩어리가 있어야 하는 곳이 이슬처럼 투명해져 있었던 것이다.
그는 주로 감염성 질병에 대해 연구를 했는데, 그는 이 곰팡이 속의 물질이 감염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곧바로 그는 곰팡이에서 세균을 죽이는 물질을 분리했다. 그 곰팡이는 ‘페니실륨 노타툼(Penicillium notatum)’ 이라는 푸른곰팡이였기 때문에 그는 세균을 죽이는 이 물질의 이름을 학명에서 딴 페니실린으로 지었다. 그는 이 물질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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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는 제 2차 세계대전 중 고통을 겪는 병사들을 돕기 위해 ‘신의 뜻을 받들어’ 연구를 했으며 완벽한 팀워크를 통해 긴박했던 시기에 페니실린의 대량 생산 방법을 알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은 페니실린이 희망적인 미래를 위해 큰 역할을 하기를 기원했다.
페니실린은 모든 세균을 죽이지는 못했지만 항생제 개발이라는 새로운 연구 분야의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들의 업적은 세균학과 미생물 세계에 대한 생태학적 사고의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그들의 업적의 위대함은 노벨상 수상 당시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릴제스트랜드 교수가 한 말에서 느낄 수 있다.
“인류의 발명으로 인해 소멸과 파괴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해진 이때에, 페니실린의 등장은 천재적인 인간이 생명을 구 하고 질병을 무찌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찬란한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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