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이란 무엇일까?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세상을 살아가면서 개념이라는 단어를 무수히 사용할 것입니다. 이제 개념이 기본적인 의미가 무엇이며, 특징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 것입니다. 그리고 철학적인 개념의 의미를 알아보며, 그 철학적 개념은 어디로부터 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개념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념이 무엇인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자면 어떠한 전문적인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의 개념을 이해하려면 컴퓨터 본체의 내부 구조를 알아가는 방법과 컴퓨터를 사용할 때 사용되는 프로그램들을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세계를 직접적으로 만날 때, 즉 개념들을 전제하지 않고 만날 때, 이러한 세계는 다양한 질적 차이들로 다가옵니다. 질적 차이라는 것은 대학 강의실의 무수한 형태, 무수한 색깔 등 다양한 차이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을 채우고 있는 질적 차이들은 매우 다양하고, 우리는 그러한 질적 차이들 속에서 살아가는 겁니다.

<중 략>

(1) 개념은 시간 공간 속에 있는 실재를 구체적으로 지시할 수도 있고 대상의 속성을 지시할 수도 있다. 전자를 구체적 개념이라 하고 후자를 추상적 개념이라 한다. 그러나 일반 논리학에서 추상개념은 단지 대상의 속성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칸트와 헤겔이 반성개념이라 일컫는 대상의 비교 또는 관계 개념들, 즉‘같은(동일)’과 ‘다름(차이)’ 등도 여기에 속한다. 이와는 달리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대상을 지칭하는 것을 ‘개별개념’이라 하고, 개체들의 집합을 지칭하는 것을 집합개념이라 하며, 가리키는 대상이 경험적이면 경험적 개념, 경험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경험을 근거하면 순수개념이라 합니다.
(2) 어떤 개념이 가장 적은 내포량을 가지고 있으면 단순개념, 내포량이 크거나 또는 많으면 복합개념이라 하고, 가장 적은 외연량 또는 유일한 외연량을 가지고 있으면 단독개념, 외연량이 여럿 또는 넓으면 일반개념이라 부릅니다. 이 같은 분류는 내포와 외연의 크기 또는 다소에 토대를 둔 것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