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포스티노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11.28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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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조교 선생님께서 영화를 준비해 주시는 동안, 나는 친구들과 인터넷으로 이 영화를 검색해 보았다. 검색 결과 인터넷에는 간단하게‘한 시인과 우편 배달부의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나왔다. 이 검색을 보고 나는 영화가 ‘재미겠다’라는 생각보다는‘지루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나는 이 영화를 집에서 다시 다운받아서 볼 정도로 영화에 빠져 들게 되었다.
이 영화는 인터넷에서 본 대로, 네루다라는 시인이 칠레로부터 망명하여 이탈리아의 작은 섬에서 살게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칠레의 유명한 시인인 네루다가 이탈리아에 오게 되면서 그의 집에 도착하는 우편물들이 매우 많아지게 되고, 덕분에 평범한 어부의 아들이었던 마리오가 네루다의 전담 우편 배달부가 된다. 마리오는 매일 네루다에게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네루다에게 시에서의 은유뿐만 아니라 그의 사상까지도 배우게 된다.
이 영화에서 마리오는 처음에‘하늘이 우는 것은 비가내리는 것이다’라는 단순한 정도의 은유밖에 모르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네루다를 만나게 되면서, 네루다 시속의 은유,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은유, 그리고 그녀의 아름다움에 대한 은유를 생각하게 되면서 은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마리오는 자연만으로도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비로소 진정한 시인이 되었다. 또한 네루다와의 만남을 통해 그의 사상까지도 받아들이게 되고, 가난한 마을 사람들과 자신이 여태까지 변화를 추구 하지 않고 그 상황을 당연시하며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는 이렇게 마리오의 행동, 사상이 점점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마리오의 변화가 신기하고 흥미롭게도 보였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네루다와 마리오의 만남과 그 만남으로 쌓은 우정이 너무 부러웠다. 또한 네루다를 통해 마리오가 변화하는 것을 보며 나도 네루다처럼 남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인지도 생각해 보게 되었고, 네루다가 마리오를 변화시킨 것 처럼 나를 변화시켜준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도 떠올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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