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정서법 레포트_자모명칭에 대한 문제점과 타당성, 구개음화의 역사적 과정, ㄷ으로 적을 근거가 없는 ㅅ의 예
- 최초 등록일
- 2014.11.27
- 최종 저작일
- 2010.05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1.현행 한글맞춤법에서 정한 자음 글자의 명칭에 대한 문제점과 타당성
2.구개음화의 역사적 과정
3.ㄷ으로 적을 근거가 없는 ㅅ에 해당하는 다른 예
본문내용
1.현행 한글맞춤법에서 정한 자음 글자의 명칭에 대한 문제점과 타당성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 자음글자의 명칭은 몇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개정이 필요하다. 《한글맞춤법》을 보면 제4항에 보이듯이 현대 한글의 낱자는 모두 40자이다. 여기서 한글 낱자의 분류나 그 이름에 관해서 보편적인 것이 없는 것이 문제이다. 《한글맞춤법 해설(1988)》에서 [붙임2]를 풀이하는 가운데 ‘겹글자’라는 용어를 쓰고 있는데 이와 같은 처리와 명칭에 여러 문제가 발견된다. 1)‘자모’와 ‘글자’의 관계가 불명확하고 2)24자(와 그것을 어울러서 만든 16자)를 ‘글자’라고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3)‘어울러서 적는’ 16자를 통틀어 ‘겹’이라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그 상대되는 24자에 대한 명칭이 없다
문자를 즉,글을 학습하는 과정의 첫 단계는 학습하려는 문자의 자모를 쓰고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모의 명칭부터 배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만큼 자모의 명칭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현행 맞춤법에서 다른 자모의 명칭이 규칙적인데 비해 ‘ㄱ’과 ‘ㄷ’과 ‘ㅅ’은 ‘기역’,‘디귿’,‘시옷’으로 나머지 자모의 명칭과 통일성이 없다. 이는 최세진의 자모 명칭을 따른 것으로서 《훈몽자회》에서 그것을 중심으로 하는데 그 근거는 불충분하다. 우선 《훈민정음》에서 한글 자모에 대한 언급이 없다. 자음 14자 중 ㄱ(기역),ㄷ(디귿),ㅅ(시옷) 3자의 불규칙한 명칭은 최세진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이로 인한 유추현상으로 ㅋ(키읔→키옄),ㅊ(치읓→치옻),ㅌ(티읕→티긑)등과 같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많다.
참고 자료
이승후,「한글 자모의 명칭에 대하여」,새국어교육 제66호 211p~235p,한국국어교육학회,2003년
최윤현,「구개음화의 연구 -구개음화의 원인,시기에 대하여-」,겨레어문학 8권 시작쪽수 403p, 전체쪽수 13p, 겨레어문학회,1983년
안대현,「한국어 ㅈ구개음화의 발생시기와 발생지역:15세기와 16세기의 한글 문헌을 중심으로」,구결연구 제18집pp.317-357,구결학회,2007년
안대현,「한국어 중앙어 ㄷ구개음화의 발생시기」,국어학 통권 제54호 pp.109-136,국어학회,2009년
리의도,「한글낱자에 관한 통시적 고찰」,한글제259호 pp.65-114,한글학회,200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