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과 녹색문학 : 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을 중심으로

목차

1. 서론

2. 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 요약
2. 1. 욕망과 시적 인간
2. 2. 시와 상상력
2. 3. 문학과 생명의 가능성

3. 시적 인간과 조화로운 삶

4. 김종철의 문학관과 문제점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시간이 지날수록 생명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환경단체들이 생겨나는 것과 함께 기계와 인간의 관계까지 확장할 수 있다. 문학 또한 여기에서 예외가 될 수 없음은 물론이다. 본고는 김종철의 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 을 살펴보면서 먼저 그의 문학관을 추출하고 몇 가지 문제점을 비판하고자 한다. 이에 2장에서는 위 비평집의 내용을 모두 요약하고 3장에서는 두 편의 글을 집중 분석하고자 한다. 이것을 바탕으로 4장에서는 김종철의 문학관을 도출하고 아울러 비판하고자 한다. 필자의 이러한 작업은 환경문학, 혹은 생태문학으로서의 가능성을 살펴본다는 데 있다. 우리 문학이 80년대까지 거대담론 거대 서사에 큰 비중을 두었고 이후 개인의 발견에 그 무게 중심을 옮겼다면, 그 한가운데 ‘시적 인간’을 두고 보다 나은 삶에 대한 열망을 발견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2. 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 요약
김종철의 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 은 크게 3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그의 현재 문학관을 알 수 있는 생명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2부는 그의 이러한 문학관에 대한 비평적 실천을 담고 있다. 그리고 3부는 조금은 오래된 그의 이전 비평을 담고 있다. 본고에서는 각기 한 부씩 따로 제목을 붙여 그의 글을 요약하고자 한다.
2. 1. 욕망과 시적 인간
제1부는 모두 네 편의 글이 실려 있다. 그 제목을 열거하자면 교양체험과 욕망의 교육, 시의 마음과 생명 공동체, 인간, 흙, 상상력, 시적 인간과 생명의 논리가 있다. 네 편의 글은 모두 강좌나, 강연, 대담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우선 교양체험과 욕망의 교육은 1989년 영남대 학생생활연구소 주최 공개 강좌의 내용을 정리한 글이다. 여기에서 김종철은 교양이란 역사적으로 보아 긍정적인 방향과 함께 부정적 방향이 있다는 것을 밝히고,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 를 예로 들어 교양인이란 사심 없이 행동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라고 이야기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