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1권 도망자 을불 짧은 감상문 & 감명깊은 구절& 단어정리
- 최초 등록일
- 2014.11.22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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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집필동기 및 목적
2. 역사
3. 다시 생각해볼 구절들
4. 어휘
5. 느낀 점
본문내용
-고구려. 이 비상한 글자를 대하기만 하면 먼 옛날 요하 유역과 만주벌판을 누비던 조상의 말발굽 소리가 가슴에 메아리 쳤고, 한편으로는 찬란했던 과거를 모두 잃고 한반도 남부에 반동강이 나 쳐박혀 있는 조국의 슬픈 현실에 가슴앓이를 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 고구려는 실상 너무나 멀리 있다. 학자들의 학설도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 중구난방이다. 예를 들어, 미천왕때의 고구려 도웁은 평양성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평양이 어디인지는 누구의 설명도 명확하지 않다. 평양이 중국 하남 지방에있었다는 사람도 있고 북경 바로 아래에 있었다는 사람도 있다.
<중 략>
한무제가 (고)조선을 침공해 요서지방을 병합하고 그 땅에 군현을 설치한 이후 사백 년 가까운 세월 동안 낙랑과 현돈은 실질적인 한족왕조의 지배하에 놓여 있었다.
(대대로 그 땅에 살던 조선인들은 고스란히 한사군의 백성으로 편입되었지만 한족 백성들과는 큰 차별을 받으며 살았다. 고구려나 백제, 신라와 같은 나라로 떠나지 못한 조선의 유민들은 학식이 높고 무예가 출중한 자라 할지라도 사군의 관직에 등용 될 수 없었고, 거개가 천민으로 살아갈 뿐이었다.) 그러므로 낙랑은 조선의 후예인 고구려로서는 반드시 되찾아야 할 잃어버린 땅이었다. 하기에 고구려는 건국 초기부터 틈만 나면 요서로의 진출을 감행하였고, 낙랑과 현도는 끊임없이 격전장이 될 수밖에 없었다.
<중 략>
「정글만리」를 읽고나서 중국이 세계시장으로 거듭나면서 강성해지는 것을 힘입어 동북공정과 같은 역사왜곡을 일삼고 있는 것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저 가슴 아파하고 비통할 것이 아니라 나에겐 얼마나 역사의식이 있으며 뿌리에 대해 알고 있는지 생각했는지 생각하니..... 부끄러워졌다.
동북공정이 무엇인지도 모르며, 우리나라의 역사의 흐름도 모르고 삼국도 모르고 조선왕조도 모르고........이궁.....그래서 꼭 정글만리를 읽고 나서 역사공부를 해야 겠다고 다짐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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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 1 - 도망자 을불 (미천왕편).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