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국극, 사라져가는 여성국극, 한국의 민속, 왕자가된소녀들
- 최초 등록일
- 2014.11.13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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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성국극에 대하여 다룬 다큐영화 '왕자가 된 소녀들'을 보고 감상문을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문
Ⅲ. 마치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강의시간에 시청한 다큐영화 ‘왕자가 된 소녀들’을 통하여 여성국극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1950년대 한 시대에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고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여성국극이, 50년이 지난 지금은 그 존재가 있었다는 사실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현실이다. 이 리포트를 통해서 한 시대를 풍미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성국극이 쇠퇴의 길을 걷게 된 이유와 지금도 계속해서 사려져가고 있는 현실이 우리들에게 주는 의미와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지향해야 할 것들에 대하여 살펴보고 싶다.
Ⅱ. 본문
‘왕자가 된 소녀들’은 여성만으로 단원이 구성되어 무대 위에서 공주역할은 당연하고 왕자와 장수, 도령까지 모든 배역을 여성들이 맡아 남장을 하고 공연하는 여성국극을 소재로 한다. 2008년과 2009년 공연되었던 여성국극의 무대와 분장실, 연습실 등을 오가며 배우와 팬들을 인터뷰한다. 그들의 이야기는 당시 여성국극의 인기가 지금의 어떤 대중문화보다도 더 폭발적이었음을 실감케 한다. 그에 매료된 것은 배우들뿐만 아니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사람들은 공연장을 찾았고, 배우들만큼의 열정을 가진 엄청난 소녀 팬들 또한 존재하였다. 실제 영화에서는 여성국극의 소녀 팬이 배우에게 남장사진을 하고 가상 결혼식 사진을 찍어줄 것을 부탁한 사연이 소개되기도 한다.
여성국극은 ‘민족오페라’로 명명되어 전후 대표적인 창극이자, 대중예술 장르로 자리매김했지만, 1950년대 말부터 쇠퇴 국면에 접어든다. 여성국극이 퇴조의 길을 걷게 된 이유에는 내재적, 외재적으로 여러 가지가 있다. 여성국극단은 단체활동을 작품의 연습과 공연에 집중하면서, 배우 양성을 위한 전문적 교육과정을 체계화하지 못했다. 여성국극 연기는 남역/여역을 분명하게 구분하기 위해 의상, 분장, 동작, 화법, 가무에 전형적인 성별 이분법을 적용했다.
참고 자료
김슬기, 여성 국극을 잊어야 하는 시대, 국립극단 학술출판연구원
김지혜, 1950년대 여성국극의 단체활동과 쇠퇴과정에 대한 연구, 한국여성학회/한국여성학
손태도, 민족의 음악극으로서의 여성국극에 대한 오늘날 우리들의 과제, 한국전통공연예술학회
송송이, 여성국극 발전을 위한 교육방안,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