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 논이야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4.11.09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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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 연보
2. 줄거리
3. 작품분석 및 감상
본문내용
3. 작품분석 및 감상
「논 이야기」는 농민과 토지의 관계를 놓고 세 개의 이야기로 짜져 있다. 구한말의 상황을 다루고 있으며, 8·15 해방이란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하여 해방 이전의 상황과 해방을 맞이하는 상황을 다루고 있다.
대개 구한말에는 탐관오리에게 땅을 빼앗겨 소작농으로 전락한 억울한 농민들이 많았다. 여기서는 그 당시 부패관리들의 횡포를 이야기하고 있다.
“꼭 한가지는 묘책이 있기는 있는데 ...... 그럼 내가 시키는 대로 할 테냐?”
“불속이라도 뛰어 들어가겠습니다.”
“논문서를 가져오느라. 사또께 다 바쳐라.”
“논문서를요?”
“아까우냐?”
해방 이전에는 식민지 시기 우리 농민이 자신의 토지를 일본인에게 빼앗기게 되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것은 일본이 추구한 토지 수탈 정책을 반영하고 있다.
용말(龍田) 사는 일인 길천(吉川)이가 요새로 바싹 땅을 많이 사들인다는 소문이 들리었다. … 중략 … 논문서를 가지고 오는 자리는 ‘우대’를 하였다. 이자를 탕감하고 본전만 쳐서 논으로 받는 것이었었다. 논이 있는 사람은 돈을 두어두어도 즐거이 논으로 갚고 하였다.
이것은 일본의 자본이 우리의 토지를 수탈하는 한 방법이었고, 우리 농민이 소작인이나 농촌 고용인으로 전락하게 되는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
해방 이후에는 일본인이 수탈하여서 소유하고 있던 재산이 해방을 맞으면서 정당하게 처리되지 못하였음을 비판하고 있다. 또한 미군정의 개입과도 관련되어 있는 ‘신한공사’의 부적절한 현상을 비판하고 있다.
“그래 일인들이 죄다 내놓구 가는 것을, 백성들더러 돈을 내구 사라구 마련을 했다면서?”
“아직 자세힌 모르겠어두, 아마 그렇게 되기가 쉬우리라구들 하드군요.”
“그런 놈의 법이 어딨단 말인가? 그래, 누가 그렇게 마련을 했는구?
“나라에서 그랬을 테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