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얼간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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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회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영화 <세 얼간이>는 2009년 히라니 감독에 의해 제작된 인도 영화로써 820억에 가까운 흥행수입을 올려<아바타>를 제압한 영화이다. 이어 한국에 상륙한 후에도 경쟁사회에 시달리는 한국대학문화의 공감대를 얻으면서 교육과 작품성 면에서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간단한 내용을 보면 미국에 진출해 취직해서 돈을 버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생각하고 오직 경쟁에서 살아남는 일만이 최고의 가치라고 믿는 권위적인 총장이 지배하는 대학에서 세 명의 젊은이 란초, 파르한, 라주는 경쟁적인 시스템에 저항하며 우정을 나누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이 세 젊은이들은 얼간이들로 여겨질 뿐이다. 하지만 이 세 얼간이 들은 경쟁사회를 추구하는 기성세대에 맞서 맹목적인 학습에서 탈피해 자신들만의 목표와 재능을 찾아 인생의 성공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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