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신학과 교회”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4.11.06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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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제 1장 . 개혁주의 교회론을 위한 시도제
2. 제 2장 . 교회와 신학
3. 제 3장 . 교회와 성도의 삶
4. 소감문
본문내용
1965년 <희망의 신학>이라는 책을 발표한 몰트만은 기독교의 종말론적 사고를 부활신앙에서 재해석하고 기독교 신앙이 현대 사회에서 가지는 ‘약속과 희망의 사고’를 강조했다. 그리고 1972년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을 출판하면서 전통적인 기독교 신학을 사변적 신학이라고 비판하였으며 종말론적 관점에서 예수의 역사성을 파악하고자 시도했다. 또한 1975년 <성령의 능력있는 교회>를 통해 자신의 ‘메시아적 교회론’을 전개했다.
교회론에 관한 몰트만의 입장은 로마교회가 제 2차 바티칸 회의에서 결정한 교령을 상당부분 수용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해방이란 정치적 ․ 혁명적 개념보다는 더 넓은 개념으로서, 정치 ․ 경제 ․ 문화 ․ 미래를 포괄하여 억눌린 자, 짓밟힌 자에게 뿐만 아니라, ‘억압의 자유로운, 그리고 인간적인 미래까지도’ 포함하는 것이다. 몰트만의 주장은 민중들 속에서 그들과 함께 고난 받고, 투쟁하는 교회가 민중의 교회라는 것이다.
<중 략>
김 길성 교수님의 <개혁 신학과 교회>는 역사적 개혁주의, 정통 칼빈주의에 입각해서 기술된 책이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제 1장은 개혁주의 교회론을 위한 시도, 제 2장은 교회와 신학, 제 3장은 교회와 성도의 삶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저자김 길성 교수님의 신학 사상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 저자 김 길성 교수님은 전통적으로 성경의 영감과 무오, 그리고 그 권위를 고백하는 역사적 개혁주의, 정통 칼빈주의, 청교도적 장로교 신앙의 바탕 위에 서서 신학을 하신다.
<개혁 신학과 교회>를 읽어 보면 정통 신학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저자의 간절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현대에 판을 치고 있는 자유주의 신학의 도전에 맞서 정통 신학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저자의 열정은 우리 총신의 모든 신대원생들과,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개혁주의 신학을 기초로 해서 사역하고 있는 모든 사역자들이 동시에 품어야 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