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 최초 등록일
- 2014.11.02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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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범어사로 떠나며
2. 범어사 소개
3. 범어사 둘러보며
4. 범어사를 떠나며
본문내용
1. 범어사로 떠나며
영하 10도를 웃도는 요즘의 날씨와는 다르게 선선했던 10월 첫째 주 금요일, 오전수업이 마치자마자 서울역으로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2학기가 시작한지 한 달이 넘어가는 그때, 바쁜 서울에서 벗어나 고요한 무위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자 부산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 부산역에 그리 이르지 않은 5-6시쯤 도착해 범어사로 이동하기가 시간이 애매했기에, 당시 해운대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구경을 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토요일 아침, 설렘에 부풀은 가슴을 안고 범어사로 가는 버스를 탔다.
절이다 보니 도심에서 벗어난 한적한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홀로 낯선 곳에 가서인지 길을 많이 헤매어서 주위에 계시는 어르신들께 물어물어 겨우 마을버스를 타고 범어사에 도착했다. (지하철을 타고 범어사 5번 출구로 나와 90번 버스를 타면 범어사 입구 앞에서 도착한다)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평화로움 속에서 새들의 지저귐 소리, 선선한 바람에 흩날리는 나무들, 매연에 익숙해진 나의 코를 뻥 뚫리게 만들어준 산의 냄새, 멋진 글씨가 새겨진 바위 등은 입구로 올라가는 내내 나의 오감을 만족시켜주었다.
2. 범어사 소개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678년)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화엄사찰이다. 임진왜란과 구한말 많은 스님들께서 나라에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이 곳 범어사를 중심으로 구국활동을 펼친 호국도량이기도 하다.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인 범어사는 역사적으로 많은 고승대덕을 길러내고 도인을 배출한 수행사찰로 오랜 전통과 많은 문화재가 있는 곳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