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레이드 러너'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10.18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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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본문
2. 참고문헌
본문내용
먼저 이 글은 이진경 씨의 ‘블레이드 러너 : 복제인간과 안티-오이디푸스’(창비 1995년 여름호 발표)란 논문에서 많은 생각을 빌렸음을 밝힌다. 지면상으로 위 논문의 소개는 생략하며, 밑에 출처를 달아놓았다. 바로 결론을 말하자면, 정신분석학적으로 통칭 ‘우리’라는 인칭대명사로 엮을 수 있는 ‘인간’은 복제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영화상 ‘복제인간들’은, 사실 가짜 인간인 ‘우리’들의 인간적 존엄성을 유지해주는 교묘한 장치일 뿐이다. 이는 라캉철학의 개념을 가지고 설명이 가능한데, ‘아버지의 이름’, 다시 말해 ‘표상 체계’에, 개인이라는 개체가 포섭됨으로써, 각 개인은 구분되어지고 역할이 주어진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도킨스가 인간을 유전자의 도구라고 말했던 것처럼, 한 사회의 개인은 대타자의 복제이자 도구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블레이드 러너」: 복제인간과 안티오이티푸스, 이진경,
창작과비평 1995년 여름호(통권 88호), 1995.6, 332357 (26 pages)
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583761